배틀그라운드를 하고싶어만 하던 와중에, 곧 입대하는 선배가 본인의 그래픽카드를 조금 저렴하게 판다고 하셔서,

약간의 고민 끝에 바로 질러버렸다.


eGPU 에 대한 궁금증 + 관심이 예전부터 조금 있기도 했고...


비싼 듯 싼 듯....


Mac 및 Bootcamp 를 공식지원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이런저런 편법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여 구매하도록 하였다.

그래픽카드를 바로 되팔아도 몇만원 이득보게 구매하기도 하였고, eGPU Box 도 크게 감가가 없는 듯 하기도 하였고.



     


비교군은 갤럭시s6.. 생각보다 너무 큰 택배상자가 와서 놀랐다


설명서, 나사, 전원케이블, 30cm TB3 케이블이 함께 온다.

저 파란 타이? 는 뭔지 모르겠고...




이건 선배가 쓰다가 나에게 판 그래픽카드!

어릴땐 형이 알아서 컴을 맞췄고 고등학생때부턴 맥을 사용해왔으니,

내 소유의 그래픽카드는 처음이다. 여전히 잘 모르기도 하고..ㅋㅋㅋ

어련히 좋겠거니....


장패드도 같이 주셨는데 나에겐 부담스럽다..ㅠㅠ



    


그래픽카드에 비해 eGPU BOX 가 너무 커서 그래픽카드 2개 설치하는 용도인가 했는데,

안에 두꺼운 팬? 이 자리하고 있다.

mini 제품도 따로 있던데,, 뭐 들고 다니면서 쓸건 아니니 아쉽지만 큰 사이즈는 그러려니...




TB3 케이블이 너무 짧아서 후면을 앞으로 배치하였다.




전원을 종료한 상태에서 연결하고 켜야한다고 하던데, 나의 경우엔 Mac, Windows 둘다 켜진 후에 연결해도 별 문제는 없었다.

물론 연결해도 될 뿐 정상작동한다는 소리는 아님..

또한, AKiTiO Node 가 전원도 공급해준다.



Windows 는 그래픽드라이버 잡고 재부팅하니 별문제 없이 바로 사용가능.

다만 후에 부팅하려고 하니 처음 로고화면에서 멎어서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부팅 상태에서 연결하면 장치관리자에 error 12, 리소스 부족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egpu.io 에 가보면 아예 상단 메뉴로 [GUIDE] Macbook Pro: solving eGPU error 12 in Windows 10 가 링크되어 있다.


난 저 가이드를 하기 싫어서 부팅 상태에서 연결 후 가만히 있으니 윈도우가 재부팅해야한다고 하고, 재부팅 후에 다시 잘 되더라.

한번 더 부팅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바로 배틀그라운드 결제 후 재밌게 하고 옴..ㅋㅋ


USB-C 허브가 하나 있는데, eGPU 연결된 상태에서 얘를 추가로 연결하면 컴퓨터가 바로 재부팅된다.

HDMI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좀 불편함..



Mac 은 모델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다.


나는 USB-C 지원 맥북을

Macbook Pro Touchbar (15", 2016) 모델과, 

뉴맥북 레티나 (12", 2016 early)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맥북프로의 경우에는

부팅 전후 연결에 별 문제가 없다. 시스템 리포트에 정상 연결됨을 확인할 수도 있고.



다만 외장 그래픽으로써 사용이 되진 않는 것 같은데,

automate-eGPU 라는 스크립트가 있다.

루트리스를 꺼야하는게 귀찮고 맥북프로에서는 외장그래픽이 딱히 필요가 없어서 시도해보지 않았다.

tensorflow 를 돌려보고 싶어서 구동해봤다.

외장모니터가 반드시 물려있어야 작동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잘 됨.



뉴맥북은 연결되면 좋을 것 같아서 rootless 를 끄고 시도해보기로 했다.

다만 뉴맥북은 연결하자마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고 연결이 되지 않는다.

스크립트 역시 장치가 검색되지 않아서 작동하지 않고... 대역폭이 부족해서 안되나부다..

알고보니 뉴맥북은 썬더볼트3 지원이 아니였다....ㅠ







외장그래픽 연결 후 해본건 오버워치 훈련장이랑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첫판을 자동 설정 그대로, 모두 울트라로 진행하였고, 별로 렉이 없었다.


그 후론

안티 앨리어싱: 울트라

포스트 프로세싱: 매우 낮음

그림자: 매우 낮음

텍스쳐: 울트라

효과: 매우 낮음

식생: 매우 낮음

거리 보기: 중간

으로 무리 없이 플레이 하였다.


총 5판 정도?에 듀오로 팀 2위 까지(1킬이지만...ㅋㅋ) 가보고 멀미할 것 같아서 그만함..ㅋㅋㅋㅋ





한동안 재밌게 하다가, 게임 외에 사용처를 못찾으면 팔아버려야겠다.


내가 만든 Lambda 함수에서는 AWS RDS 에 접근도 필요했고, 외부 인터넷으로의 접근도 필요했다.

RDS SG(Security Group) 설정상 Lambda 를 VPC 내에 뒀는데, 이러면 Lambda 에서 외부 인터넷으로 접근이 안된다..!


현재 내가 찾은 해결법들은 꼼수 포함 4가지.

1. RDS의 SG설정을 전체 허용, 혹은 Amazon EC2 IP 목록 허용한다.

SG를 전체허용한다면 Lambda 를 VPC 내에 두는 이유가 사라진다.


후자는 Lambda 가 있는 리전의 Amazon EC2 IP 들을 RDS 의 SG 에 때려박아두는 방법.


Amazon 이 사용하는 IP 주소 목록은

https://ip-ranges.amazonaws.com/ip-ranges.json

이 주소에서 JSON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설명은 https://docs.aws.amazon.com/ko_kr/general/latest/gr/aws-ip-ranges.html 여기 참고.



대충 위의 접어둔 파이썬 코드를 이용해서,

ap-northeast-2 region 의 EC2 service ip prefix 만 가져온 다음에, 이걸 Security Group 에 넣으면 해결.


Source 에 쉼표로 구분된 값을 넣고 저장하면 알아서 분리된다.


2. AWS에서 제공하는 Managed NAT Gateway를 사용한다.

 VPC 에 Managed NAT Gateway 를 생성하여, VPC 내의 Private subnet 이 외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주게끔 구성하는 방법

다만 이 NAT Gateway 비용이 월 $40가 넘는다...


3. 외부 인터넷으로 접근하는 함수, VPC 내에서 DB에 접근하는 함수 두개를 만들어 함께 사용한다.

Lambda 비용이 두배로 들겠지만, 어차피 1백만회를 초과할 것 같지도 않고, 초과해도 NAT Gateway 비용보다는 쌀 것 같달까...


다만, VPC 설정이 된 람다함수는 다른 람다함수를 호출할 수 없다. 람다 호출 자체가 외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라..

VPC 밖의 함수를 A(외부 인터넷 연결 가능), VPC 안의 함수를 B 라고 한다면,

항상 A 호출 -> A에서 B를 호출하여 DB작업 -> A에서 결과를 받아서 후처리 -> 반환

의 형태를 취해야한다. 경우에 따라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비효율적으로 될 수도 있는 방법.


4번의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난 이렇게 구성해뒀다.


4. ec2 로 NAT instance 를 직접 구축한다.

AWS 에 문서가 있다. -> VPC NAT Instances


후에 시간있을때 적용해볼 예정.

위 글에선 미리 만들어진 AMI를 사용하는데, 나는 기존 Ubuntu Instance 를 어떻게 활용해볼 예정이다.


방에 에어컨을 달았는데, 마찬가지로 HomeKit 으로 제어해보고 싶었다.

리모컨이 있으니 전등에 비해 꼭 필요한건 아니였지만...

시리로 켜고 끈다거나,, 온도에 따라 자동 제어 같은걸 해보고 싶어서...


가장 먼저 에어컨 리모컨 신호를 받아서, 아두이노로 다시 보내서 테스트해보는걸 먼저 해보았다.



이번에 방에 설치한 에어컨.

LG WHISEN SUC066BC 모델...

이모가 쓰시던걸 받아왔다.



IR 은 예전에 적외선 송수신 킷을 구매했던걸 활용하였다.


구매처는 아트로봇, 링크

무려 13년도에 샀던건데, 구매내역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어떻게 연결하는지 등은 Hook-up Guide 글을 보자.

연결 후에는 아두이노에서 IRremote 라이브러리를 내려받고 사용하면 된다.


라이브러리를 받은 후에

libraries/IRremote/examples/ 폴더로 가면

IRsendRawDemo, IRrecvDumpV2 예제가 있으니, 이 스케치로 원래 리모컨의 신호를 읽고, 날려보면 된다.


예시 폴더에 LGACSendDemo.. 가 있는 것은 이 글을 보면서 발견했는데,,

https://github.com/chaeplin/lgwhisen 이런 오픈소스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다시 코드를 짰다.



여튼 돌아와서, IRrecvDumpV2 스케치를 업로드한 후에 리모컨으로 눌러보면



이런식으로 신호가 나오게된다.


rawData 를 복사해서 IRSendRawDemo 의 예시처럼,

irsend.sendRaw(rawData, sizeof(rawData) / sizeof(rawData[0]), khz)

이렇게 보내주면 그대로 복사하는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안된다. ㅡㅡ;


또한 에어컨 리모컨은 특성상, 각 신호가 온도, 바람세기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저걸 어떻게 분석해야하나.. 난감했는데,

위의 LG 에어컨 코드들이 제대로 작동은 안할지언정 기본 베이스가 같아서 도움이 되었다.


위 코드와 IRremote 라이브러리의 ir_LG.cpp 등의 코드를 보면,

업다운 신호가 한 세트로, +500, -500 이면 0, +500, -1500 이면 1 이 되어서 28 bit 의 신호를 만들게 된다.

위 사진의 경우 1000 1000 1100 0000 0000 0101 0001 이 되겠지.


이제 IRrecvDumpV2 스케치에서 loop 함수를 이렇게(접어둠) 바꿔두고 리모컨을 눌러보며 신호를 분석해보면 된다.




git 에 https://github.com/chaeplin/lgwhisen/blob/master/decoding.md 이것도 참고 사항이 되긴 하지만...

리모컨 몇번 눌러보면 금방 파악이 되긴 한다.



나의 버전으로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28bit 가

1000 1000 (1) (2) (3) (4) CRC

이렇게 생겨먹었고, CRC 는 ( (1)+(2)+(3)+(4) ) & 0xFF


모드별로 보면

                    (2)

    냉방:          0  =>    0000 x000 xxxx xxxx

    제습:           1  =>     0000 x001 1001 xxxx

    송풍:          2  =>     0000 x010 0011 xxxx

    인공지능:    3  =>     0000 x011 0010 0101

                                               ㄴ 0: 전원을 켤때, 1: 이미 켠 후 조작시


대충 이렇게 생겼다.


(3) 은 주로 온도. 온도에서 15를 뺀 값

 

 (4) 는 바람 세기.

    low:      0

    mid:      2

    hight:    4

    auto:     5

이렇게였는데, 이건 위의 예제들의 분석과 동일하다.



여튼 이제 원하는 28bit 를 만들 수 있으니 이 신호를 보내면 된다.




아두이노를 두개 준비해서 보낸 신호를 확인해봐도 좋다.



먼저 적외선 LED 를 아두이노에 연결는데, 타이머를 사용해서 핀이 정해져있다.

Uno, Nano 등의 보드의 경우 PIN 3 을 사용하면 된다.


연결 후 스케치를 업로드 해보면 sendRaw 함수로는 여전히 작동을 안하는데..

28bit 를 long 으로 만들어서 irsend.sendLG 함수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내가 쓴 위 적외선 송수신 킷의 경우, 신호가 많이 약해서 상당히 가까이,

약 30cm 거리에서 작동해서 처음에 안되는 줄 알았다..


앞으로 코드가 많이 수정되겠지만, 이 단계까지의 나의 코드는 아래와 같다.



망할 MS는 unicode 를 기본지원하지는 못할망정 호환지원도 제대로 못한다.

 

utf-8 csv의 경우에, Excel 로 바로 열면 한글이 모두 깨져버리는데,

데이터 불러오기 등의 번거로운 방법을 통해 불러오더라도 깨지는 X같은 경우가 발생한다.

 

나도 웬만하면 cp949로 인코딩을 굳이 해줄텐데,, 웹에서 javascript 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바로 내려받는지라,

어떻게 방법이 없이 MS에 대한 저주만 한가득 하고 있었는데....

 

-------------------------------------------

 

UTF-8 BOM 을 통해 (반틈만) 해결하였다.

 

방법은, 파일의 가장 앞에 \xef\xbb\xbf 혹은 \ufeff 을 넣어주면 된다.

이제 Excel 에서 바로 열어도 한글이 깨지지 않는다.

 

나의 경우엔

'data:application/csv;charset=utf-8,'+encodeURIComponent(csv)

'data:application/csv;charset=utf-8,\ufeff'+encodeURIComponent(csv)

이렇게 바꿔주었다.

 

다만, Excel 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거나 직접 csv파일을 읽어와서 작동시킬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건 MS 를 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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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의 경우 파일을 쓸 때 인코딩을 utf-8-sig 로 지정하면 된다

open(filepath, 'w', encoding='utf-8-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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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는 IE(+Edge)와 CP949(euc-kr)를 하루빨리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참고

 

UTF-8 인코딩에서의 BOM(Byte Order Mark) 문제 :: wystan's tales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17879198/adding-utf-8-bom-to-string-blob

[목차]

1탄 - 아두이노 세팅 및 코딩

2탄 - 벽 스위치에 교체 설치

3탄 - HomeKit 연동


============================


IoT 전등 스위치를 직접 만들어보기 (아두이노, BLE, HomeKit) 1탄 글에 이어서...



설치는 별거 없으니 대충 작성.


배터리를 쓰기 싫고, 중립선이 없으며, 그래도 어떻게 형광등과 전원을 같이 쓸 수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겠기에,

아두이노의 전원은 외부에서 끌어오기로 했다.


그래서 먼저 한게 전원선 설치. 역시 이번에도 랜선님이 수고해주셨다.ㅋㅋ



조금이라도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벽에 붙은 스위치를 뜯어내고, 벽지 뒤로 전선을 넘겼다.

이후 전선은 문틀을 따라 밑으로 쭉 내려가서 바로 밑에 있는 콘센트에 휴대폰 충전기로 연결될 예정.


매우 별로지만...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더 손보긴 귀찮아서 이정도로 타협을 봤다.

형광등 배선만으로도 가능한 것 같긴 한데... 흠....



그 다음 릴레이만 먼저 넣어서 기존 전선을 연결해준다.

회로에 별다른 안전장치가 전혀 없고, 릴레이 모듈도 제대로 절연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기판 아래쪽에 핀이 그대로 노출... 감점될 뻔, 아니 잠깐 감전됐다. 꼭 차단기를 내리고 하자...ㅠㅠ)

무서워서 릴레이를 검정테이프로 돌돌 감아버렸다.



그 다음 원래 스위치 부분에 아까 내놓은 두가닥의 전선을 대신 끼워놓고,(사진 없음)

커넥터 점퍼선으로 탈부착이 쉬운 릴레이와 연결 후 빈 공간에 쑤셔넣으면 끝.


     


릴레이 모듈에 LED 가 달려있어서 빛이 번쩍번쩍한다. 스위치까지 덮어버리면 티가 안나서 무시.




  



설치는 끝.


이제 HomeKit 연동만 해주면 된다.

[목차]

1탄 - 아두이노 세팅 및 코딩

2탄 - 벽 스위치에 교체 설치

3탄 - HomeKit 연동


============================




올해 2월달에 했던건데, 미루고 미루다 더 잊기 전에 써본다.

따라서 기억이 안나는 부분, 사진이 없는 부분 등등이 많을 예정....ㅠ



어쩌다 형과 방을 같이 쓰게되면서 방에 2층 침대를 놓게 되었는데, 2층 침대에서 불을 끄기 위해 내려가는게 매우 귀찮았다.

2층 침대가 아니더라도 침대와 전등 스위치가 끝과 끝이라서 귀찮기도 하고....

요즘에 휴대폰으로 전등 스위치를 제어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나의 조건은 3가지 정도였고,,

1. 기존 전등 스위치 외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그 스위치 사용도 가능할 것

2. 휴대폰으로 손쉽게 제어가능할 것 - iOS HomeKit 을 사용하였다.

3. 차라리 배선이 조금 지저분해지더라도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것


필요한 부품들을 사야했다면 안했겠지만, 모든 부품을 다 가지고 있었다... 걍 생각만 하고 사모으기만한 부품들이 많아서..ㅎㅎ



먼저 주요 부품은,

1. 아두이노

2. 형광등 전원을 on/off 해줄 릴레이

3. 어떤 방식이든 통신할 수 있는 모듈


일테고, 난 각각 이렇게 사용했다.

1. 아두이노 나노 호환보드

저렴하며, 코드 업로드가 편하고 나에게 남아돌았음.

2. 제어 5V, 220AVC 1채널 릴레이 모듈

모듈이 아닌건 기판을 만들지 않는 이상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다.

3. HM-10 BLE 모듈

가지고 있는 무선통신 모듈들 중에 가장 만만했음

3-2. 3.3-5V 2CH 로직 레벨 컨버터

HM-10 은 3.3v 로 구동되어서 레벨 컨버터가 필요하다. 컨버터가 이미 붙어있는 모듈은 몇개 없었기 때문에 남아도는 레벨컨버터를 사용하기로 함.



사진은 번호 순서대로... 개별 부품 가격은 마지막에 따로 다 정리할 예정.



1. 릴레이/BLE 모듈 작동 테스트 및 기본 코드 작성


간단하게 버튼으로 릴레이를 토글시키는 스케치를 업로드해서, 작동테스트를 해본다. 잘됨.



HM-10 의 경우 테스트할때는 브레드보드에 장착이 쉬우며 로직레벨컨버터가 달려있는 모듈버전으로 코드를 작성했다.


HM10 의 경우 AT 커맨드로 간단한 세팅을 해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AT 커맨드를 위한 스케치는 아래와 같다. pin 번호는 알아서 세팅해주자.



2. 아두이노 스케치 작성

아두이노에서 해줘야하는 것은 원래 있던 물리적인 스위치와 블루투스로 제어되는 신호를 적당히 처리해서 릴레이를 on/off 해줘야한다.

또한 현재 on/off 상태를 블루투스를 통해 전달해주는 기능정도 까지.


대충 작성한 다음에 업로드하고, 테스트해보자. 릴레이 모듈은 친절하게 LED 가 달려있어서 결과를 확인하기도 용이하다.




3. 회로 구성... 및 납땜

회로를 제대로 그렸다고 할 순 없고, 종이에 대충 그린 후 제작하였다. 다만,, 수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어디갔는지 모르겠음ㅠㅠ


스위치 뒤의 빈공간에 우겨넣어야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귀찮았기 때문에 납땜 자체도 상당히 대충했다.

사진을 올리기 부끄럽지만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위로 뻗은 두개의 가닥은 원래 전등 스위치와 연결할 선이고, 저항은 아두이노 안에 풀업저항이 있는지 모르고 물리 스위치 풀업 저항용으로 달아둔 것.


만능보드를 적당히 잘라낸 후, 점퍼선을 남발하여 회로를 구성하였다. 랜선도 잘라서 종종 쓰는데 쓸만하다..ㅋㅋ

pcb 기판을 만들지 않고 만능보드를 사용하면서도, 가로세로 크기가 작아야했기 때문에 반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으나.. 납땜할때 매우 짜증났다.




설치 및 HomeKit 연동은 다음 글에...





부록(?). 부품 가격

제작에 사용된 각 부품가격을 대충 계산해보면


품명 

구매방식 

가격 

 아두이노

 ebay | $22.5/10개

 $2.25

 HM-10

 ebay | $24.7/5개

 $5

 3.3-5V 2CH 로직레벨컨버터

 ebay | $5.88/10개

 $0.6

 220AVC Relay

 국내 부품몰 어딘가..

 아마.. 1,500원?

 만능보드, 저항, 전선 등등..

 국내 부품몰 어딘가...

 계산이 필요함?

 합계

 

 약 1만원


개당 가격으로 따지면 저렇지만 다른 부품이든 저항/전선이든 딱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없으며,

땜납이나 인두 등등을 고려하고, 소요 시간을 고려하면 절대 저렴하진 않다.



인생에 한번쯤 만들어볼만한걸로...

다만 pcb 기판을 만들어서 예쁘게 제작을 해볼 기회가 생긴다면, 해보고 싶은 생각은 계속 든다.

이미 시중에 나온 제품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런건 내 맘대로 가지고 놀기가 어려워서.. 대표적으로 HomeKit 이라던가....



AWS RDS 의 mysql 혹은 mariadb 서버의 기본 타임존 설정은 UTC 이다.

클라이언트에서 timezone 설정이 되니 굳이 바꿔줄 필요는 없었지만... db 직접 접속했을때 내가 불편해서 값을 바꿔보았다.





AWS 콘솔에서 RDS 로 이동 후 Parameter Groups 에서 새 그룹을 먼저 만들어준다.

서버가 실행될때 파라미터들을 설정해주는 그룹인데, 하나의 인스턴스가 동시에 여러개의 그룹을 가질 수는 없는 것 같다.





그걸 몰랐기에 난 이름을 대충 timezone-kst 로 만듦.(중요하진 않다.)


Group Family 는 자기가 사용하는 Instance에 맞춰주자.







생성된 그룹을 선택 후 Edit Parameters 를 선택하고,

time_zone 값을 찾아서 원하는 지역으로 설정 후 저장한다.







이제 다시 Instance 메뉴로 돌아와, 타임존을 변경할 Instance 를 수정한다.



변경된 설정은 Instance 가 재부팅된 후에 적용된다.

그냥 두면 Maintainance 시간에, Apply Immediately 옵션을 체크하면 그거보단 조금 이르게 적용되겠지만,

난 당장 결과를 보고 싶으니 콘솔에서 직접 Reboot 했다.





완료.


타임존이 바뀔 뿐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왔다면 기존 테이블의 Timestamp 데이터 등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변경된 Timezone 에 맞게 표시된다)




참고:

https://aws.amazon.com/ko/premiumsupport/knowledge-center/rds-change-time-zone/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우분투에 3.6을 깔자..

다만 그 과정은 다른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을테니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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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서버들은 파이썬 버전이 3.4(14.04) 혹은 3.5(16.04) 이고, 3.6 을 설치하긴 귀찮았다.

마침 맥의 파이썬이 3.6이길래 zappa 설치를 시도했는데, 의존성 설치에서 fail. 언제나 그렇듯 인코딩 문제...


의존성에 있는 kappa 라이브러리의 패키지 정보에 넣기 위한 README 파일을 제대로 읽어오지 못하는 거였고,

tree 구조를 표현하는 문자가 문제였음.


builtins.open 함수에서 encoding 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기본값은 locale.getpreferredencoding(False) 을 사용하고,

이 문자열이 우분투에서는 UTF-8 이였지만, 맥에서는 US-ASCII 였다.


기본값을 어떻게 바꿔줘야하나 찾아보다가, 잘 안나오고 귀찮아서 소스코드를 받아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 git clone https://github.com/garnaat/kappa

$ cd kappa


zappa 는 kappa (=0.6.0) 을 의존성으로 가지니

$ git checkout 0.6.0


$ vi setup.py

14     return open(os.path.join(os.path.dirname(__file__), fname), encoding='utf-8')


$ sudo pip3 install -e .


이렇게 한 후에 다시 zappa 설치를 진행하면 끗!


다만, 이후에도 비슷한 문제가 생기고 어차피 zappa 는 virtualenv 환경을 필요로한다.

그냥 우분투에 가상환경으로 3.6을 만들어두고 하자...

Ubuntu 12.04 에서 openswan 을 사용하여 l2tp 서버를 설치한 글은 - 우분투 L2TP VPN 설치/설정법



요즘에 IKEv2 라는거 사용을 권장하는 것 같긴 하지만, 일단 귀찮으니 그냥 L2TP 를 사용해보도록 하자.


1. IPSEC

Ubuntu 16.04 부터는 openswan 이 기본 repository 에 제공되지 않는다. 대체품으로 strongswan 을 설치하자.

strongswan 을 사용하면서 설정이 조금 다른데, 이걸 제외하면 이전 글과 동일하다.


# apt-get install strongswan

# vi /etc/ipsec.conf


# vi /etc/ipsec.secrets


# service ipsec restart


2. xl2tpd

이전 글과 똑같다. 귀찮으니 딱 필요한 부분만 적겠음.


# apt-get install xl2tpd ppp

# vi /etc/xl2tpd/xl2tpd.conf


# vi /etc/ppp/options.xl2tpd


# vi /etc/ppp/chap-secrets


# service xl2tpd restart


3. iptables

# iptables -A FORWARD -s 10.7.0.0/24 -j ACCEPT

# iptables -t nat -A POSTROUTING -s 10.7.0.0/24 -o eth0 -j MASQUERADE


$ echo "net.ipv4.ip_forward = 1" | sudo tee -a /etc/sysctl.conf




* 안되면 재부팅을 해보자. 아마 IPSEC 설치 후 재부팅을 해야하는 것으로 안다.(아닐수도)


쓸일이 있어서... 응시를 했다. (무쓸모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LPIC-1 은 101-400, 102-400 두개의 시험을 쳐서 통과하면 자격을 준다.

왜 아직 Certifications 에 아무것도 없는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넣어주겠지...

글 수정하는 동안에 Certificate 메일이 왔다.


시험당 60문제, 800점 만점에 500점 이상시 통과. 60문제인데 문제마다 배점이 다르다.

시험당 $170 였는데, 난 결제하니 한화로 20만 9천원 정도 나오더라.. 두개보면 42만원..ㅠㅠ


원래 리눅스를 쓰던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문제의 답을 이미 알거나, 한번 보면 바로 알 정도의 난이도?

물론 주로 사용하는 배포판에 따라 좀 갈리긴 할 듯.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덤프에서 보기 순서 안바꾸고 나오니 암기만 잘하면 딸 수 있다... 그래서 더 돈이 아깝다..



시험 응시

1. lpi.org 에서 회원가입 및 LPI ID 를 발급받는다.

2. Pearson VUE 에서 시험 신청을 한다

1) 회원가입 및 로그인

2) For test taker

3) LPI 검색

4) LPI ID 입력

5) 원하는 시험장소 및 시험시간 선택 (시험 장소에 따라 가능일자 / 시간이 다르다)

6) 결제

3. 시험장소(보통 학원)에 응시하러 간다

1) 시험치러 왔다고 말한다

2) 신분증, 같은 이름의 카드(영문 이름 때문인 듯)가 필요

3) 서명하고 사진촬영

4) 컴터 앞에 앉아서 시험치고 끝


시험 시간은 응시 장소에 따라 꼭 정해진 시간을 지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 30분 일찍 갔는데 그냥 쳤음.



덤프

내가 구한 덤프는

- 2015년 4/8월자 덤프(101-400, 102-400). 85~120문제 정도로 구성

- 2012년 12월 28일자 덤프(117-101, 117-102). 50여문제를 한 Exam 으로 해서, 여러개 시험으로 구성. 70~110페이지


* 원래 117-101, 117-102 란 이름이였는데 각 101-400, 102-400 으로 바뀌었다.


인데, 첫번째꺼만 봐도 될 듯. 두번째껀 그냥 앞쪽 시험 2개 정도만 훑어보고 들어갔다.



101-400

커널과 관련된 부분은 그냥 외웠고, 그걸 제하면 한번씩 해봐서 알거나, 새로운 명령어 하나 배운다는 기분으로 공부했다.

물론 덤프에 나오는 문제 위주로.


117-101 덤프에서도 몇문제 나왔는데, 뭐 몰라도 통과할 수 있거나 안봤어도 맞출 수 있었을 듯

8분만에 풀고 나왔다. 너무 일찍 나왔다고 다음 시험은 그러지 말라더라.


+ 1월 9일 오늘 아는 사람이 응시하고 왔는데, 101-400 덤프에서 1문제 정도 나오고 다 달라서 당황하셨다고 한다. 다행히 500/500 으로 통과하셨다지만... 102-400 은 그대로 나왔다고 하네... 왜지?;;


102-400

xwindows, 프린터(cups)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난 거의 안써본 것들이라 외웠다.

쉘스크립트나 네트워크 쪽 문제들은 그냥저냥...

뜬금없이 SQL 쿼리가 나오는데(리눅스 시험에서 대체 왜?) 뭐... 어렵진 않다.


전체적으로 101-400 에 비하면 덤프를 처음 봤을때 답을 모르겠는 문제들이 많았음.

근데 어차피 덤프보고 공부/외우면 된다. 102-400 덤프에서 다 나온 것 같다.


102-400 덤프에 문제 오류가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스스로 고칠 수 있거나 틀려도 탈락 안한다.

117-102 덤프는 설명이 다 달려있어서 좋더라.


마찬가지로 8분만에 다 풀었는데, 앞시험에서 나오고 나니 30분 정도는 앉아있어 달라고 하셔서 나머지 20분을 멍하게 시간때우다가 나왔다.



총평

시험치기 전날 2~3시간 정도 보면 매우 쉽고 무난하게 통과한다.

리눅스 시스템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잘 모르겠다.


뭐 틀렸는지 안 알려준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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