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드디어 랙서버를 구매하였다.

모델은 Dell PowerEdge R730xd


사용가능 금액이 수백씩 자꾸 올라서 몇번이나 견적을 수정하고... 예정기간보다 몇개월이나 늦어졌지만...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OS - Windows Server 2012 R2 Standard

CPU - Intel Xeon E5-2680 v3 2.5GHz * 2개

RAM - 16GB RDIMM * 16개

OS용 하드 - 300GB 15K RPM SAS * 2개

DATA용 하드 - 6TB 7.2K RPM NLSAS * 12개

+

RAID 컨트롤러 - PERC H730P


내 노트북 SSD보다 큰 256GB RAM과 72TB의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다..


난 처음에 256GB 램을 들었을때 잘못 들은 줄 알았어...

하드라기엔 너무 적고.. 256MB 비디오램인가? 싶어 몇번을 되물었는데... 이걸 내 눈으로 볼 줄이야......

여튼,,




0~12 까지 6TB 하드가, 12,13 에 300GB 하드가 잡혀있다.

지금은 300GB 두개를 RAID1으로 다시 구성했지만...




이번에 구입한 랙과 랙서버..


하드 갯수 때문에 서버를 3대로 쪼개어 구매할까 했지만 하나의 스토로지 서버에 때려박을 수 있다고 하여 일단 한개로 몰아넣었다.

전면에 12개, 후면에 2개(OS용 SAS)가 들어가 있는 상태.


단촐(?)하게 랙서버 하나인 주제(?)에 가격이 엄청나다..ㅠㅠ


아마 앞으로 몇년간 내가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얘를 관리하면서 간단히 사용기라도 적어볼까한다.

내가 언제 이런걸 다시 만져보겠어....


나도 이런 서버 하나 갖고 싶어라ㅏㅏㅏ


SMS API 를 연동하면서, 보낼 문자의 길이를 EUC-KR 인코딩에 맞게 카운트할 필요가 있었다.


단순히 EUC-KR 로 인코딩해서 카운트len(string.encode('euc-kr'))해도 되긴 하지만, "뷁" 같이 EUC-KR 테이블에 없는 문자는 ? 로 치환 후 계산이 필요했음.


즉, 내가 원하는건

1. EUC-KR 에 없는 문자는 ?로 치환하고

2. EUC-KR 인코딩에 맞게 글자수 카운트

를 Python 2.7 에서!


PHP 코드 및 원리는 http://dev.epiloum.net/293 여기에 나와있으며, CP949 / EUC-KR 차이 등에 대해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다.



길이 자체는 위에 말한듯이 euc-kr 로 인코딩 후 카운트하면 되니 상관없고, 지원하지 않는 문자열을 ?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

utf-8 로 인코딩된 문자열이 입력으로 들어오는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대충 만든거니 대충보고 쓰자...


FUNC: convert_euc_kr

INPUT: content (utf-8)




기반 코드들을 Python 3 으로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라, 이 코드도 수정이 필요하였다.

에러가 나지 않게 타입(str, byte)부분만 바꿔줘서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리턴값은 여전히 utf-8 로 인코딩 되어 있으니, 길이를 구할때는 len(ncontent.encode('euc-kr')) 로 하면 됨.


끝.

iOS 만 서비스 할때는 그냥 대충 php + cron 으로 push 를 돌렸었는데,

이게 백명 단위만 되어도 delay 문제가 생겨서... async 방식으로 언젠가 도입을 해야지.. 생각만 했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때문에 하게 되었으니.. 겸사겸사...

GCM 으로 iOS 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건 봤지만,, 클라를 수정해야 했고..

이미 있는 앱도 같이 적용 + 클라 더 손대기가 귀찮아서 서버쪽을 잘 만들어보기로 했다.



APNS

우선 APNS 는 pyapns 라는 녀석으로 쉽게 asynchronous 한 push 를 구현가능하다.



pyapns 서버를 구축한 후 python 에서


import pyapns

pem_path = 'path_to_push_pem'

pyapns.configure({'HOST': 'http://localhost:7077/'})

pyapns.provision('com.example.appid', pem_path, 'production') #sandbox

push = {'aps': {'alert':'푸시 테스트', 'sound':'default'}}

pyapns.notify('com.example.appid', '### push token ###', push, async=True)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



GCM

GCM 은 주로 node.js 로 했던 듯 하나... 난 시스템을 통일시키고 싶었다.

찾아보니, 위 pyapns 처럼 로컬에 서버를 열어두고 request를 보내면 되는 방식의 GoCM 이라는 라이브러리가 있었다.

Golang 으로 짜져 있음.



GCM 은 인증서가 필요없고 sandbox / production 구분이 없어서 더 간편하다.

간단히 POST request 만 구현하면 어떻게든 가능하지만, 난 requests 라이브러리 사용을 선호함.


import requests, json

GCM_SEND_ENDPOINT = 'http://localhost:5601/gcm/send'

token = '### token ###'

msg = {'title': '[title]', 'message': 'message'}

requests.post(GCM_SEND_ENDPOINT, data={'tokens': [token], 'payload': json.dumps(msg)})



Daemonize

위 방법대로 하면 이제 APNS / GCM 을 둘다 이용할 수 있게 되지만, 각각 웹서버를 하나 돌려야 해서 귀찮다.

당장은 그냥 쓴다고 해도 재부팅을 한다거나.. 프로세스 유지해주기가 귀찮으니까 데몬으로 만들어버리자.


pyapns 는 python-twistd :: daemon 으로 만들기

GoCM 은 GoCM :: daemon 으로 만들기


글을 각각 참고하면 된다.



Feedback / Report

APNS / GCM 각각 삭제되었거나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token 에 대한 feedback 을 제공해준다.


APNS

pyapns.feedback('com.example.appid') 를 호출하면 

[(timestamp, token), ] 

형태로 반환해준다.


token 으로 uninstalled 처리를 해주면 됨.


GCM

canonicals / notregistered 두가지 feedback 이 존재한다.

전자는 token 이 변경되었을 경우(인 것 같다. 사실 레퍼런스를 안봐서..), 후자는 앱이 삭제된 경우.


이건 그냥 GoCM README 를 보자.



Fin

드디어 Python 만을 사용하여(Go 는 컴파일 한번 하고 끝이니 논외), 하나의 시스템만으로 Asynchronous APNS / GCM 둘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선 다루지 않았지만, 동일한 DB에 os 구분하여 token 을 저장하고, os 를 알아서 구분해서 메세지를 보내도록 하면 좀 더 관리가 쉽다.


분명히 두 OS를 같이 서비스하는 사람/업체가 많은데 내가 못찾는건지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생각처럼 깔끔하고 쉬운 방법이 눈에 안보이네.. 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