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S 1.0 은 이제 보안 정책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는 구현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우저나 각종 라이브러리로 사용을 하려고 하면 오류가 난다.



크롬 기준 이러한 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The connection to this site uses 

TLS 1.0 (an obsolete protocol), 

RSA (an obsolete key exchange),

3DES_EDE_CBC with HMAC-SHA1 (an obsolete cipher).


이런 메시지를 내면서 접속을 불허한다.




이런 사이트에 대해 Python 을 사용하여 요청을 보낼때 이를 굳이 우회하는 방법.


나의 경우 requests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는데, urllib3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면 동일하다.

urllib3.util.ssl_.DEFAULT_CIPHERS 에 'DES-CBC3-SHA' 을 추가해주면 됨.

콜론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urllib3.util.ssl_.DEFAULT_CIPHERS += ':DES-CBC3-SHA'


이렇게 작성해주면 된다.

(DES-CBC3-SHA 과 3DES_EDE_CBC 은 명명법만 다르지 같다고 한다.)


requests 라이브러리를 쓴다면

requests.packages.urllib3 로 임포트 되어 있으니 여기다 해줘도 됨(혹은 여기다가 해줘야만 할 수도?)



requests.packages.urllib3.util.ssl_.DEFAULT_CIPHERS += ':DES-CBC3-SHA'


이래도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OpenSSL 문제인 것 같다.

안되는 시스템에서 

$ curl --sslv3 주소

을 해봤을 때,

curl: (4) OpenSSL was built without SSLv3 support

같은 오류가 나온다면 v3을 지원하는 버전으로 재컴파일 하거나 설치해주도록 하자.


Trivial

requests 기준으로 인증서 오류도 날테니 요청을 보낼때 verify=False 인자도 추가해주자.



그리고 이러면 또 warning 이 매번 출력되는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비활성화 할 수 있다.

똑같은 코드지만, 상황에 맞게 복붙해서 사용하자.


# urllib3
urllib3.disable_warnings(urllib3.exceptions.InsecureRequestWarning)

# requests
requests.packages.urllib3.disable_warnings(requests.packages.urllib3.exceptions.InsecureRequestWarning)


참고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0707974/force-tls-1-0-connection-with-requests?noredirect=1&lq=1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27981545/suppress-insecurerequestwarning-unverified-https-request-is-being-made-in-pytho

나도 잠깐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원인도 모르고 고생하다 나에게 물어오는 사람이 종종 생겨서,

혹시나 이 글이 검색에 걸려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남겨본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와이파이나 군부대 사지방 인터넷 등에서 웹서핑을 하면, 대부분의 사이트는 접속이 잘 되지만 특정 서비스들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정 사이트 자체가 접속이 안되거나,

사이트 접속이 되긴 하는데 특정 기능이 작동을 안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이 제대로된 작동을 못하거나.



이 문제들은 모두 공용 와이파이의 보안정책 때문인데, 정확히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대충 80/443 포트를 제외하고 IN/OUT 을 다 막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dynamic port 대역은 남겨두려나?)


그래서 간단하게로는 :8080 이라던가, :8888 이라던가, :8443 등등 다른 포트 위에 돌아가는 페이지에 접속을 할 수 없거나,

5900 포트를 사용하는 vnc 등에 접속을 할 수 없다.


우리학교 포탈 시스템이 해당되고, 예전엔 KT 도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닌 듯.



해결법은 서비스 제공자에게 80/443 포트를 사용하여 서비스 하도록 요청하거나,

공용 와이파이의 정책을 완화해주도록 요청해야할텐데, 둘 다 아무래도 현실성이 떨어지겠지?


그냥 이런 구린 와이파이를 안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면 80,443 포트를 사용하는 프록시나 openVPN 을 사용하는게 그나마 가능한 해결책일 것 같다.



이런 문제 때문에서인지, 카톡 같은 애들은 소켓을 열 때 80, 443 포트도 후보군에 있다.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면 고려해보면 좋은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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