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HA에서 Zigbee 를 사용하기 위해 CC2531 칩 + zigbee2mqtt 를 많이 사용하지만,
ConBee II 라는 애가 "Very powerful"⁽¹⁾ 라고 소개되어 있어서가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아마존에서 $47에 구매, 57,304원이 빠져나갔다. CC2531 한개가 약 $5 인걸 고려하면 무시무시한 금액...ㅠㅠ


zigbee2mqtt 와 아직 호환이 완벽하지 않다고 적혀있어서⁽²⁾ deCONZ 란걸 사용해보았음

(1) Supported adapters | zigbee2mqtt.io - https://www.zigbee2mqtt.io/information/supported_adapters.html
(2) ConBee implementation - #72 https://github.com/Koenkk/zigbee-herdsman/issues/72


deCONZ 설정

# USB 제어를 하기 위해 현재 사용자를 dialout 그룹에 추가
# RPi 에서 pi 계정의 경우 이미 추가가 되어 있음.
sudo usermod -a -G dialout $USER

# 이미지 받아오기
docker pull marthoc/deconz

docker run -d \
    --name=deconz \
    --net=host \
    --restart=always \
    -v /home/pi/ha/deconz:/root/.local/share/dresden-elektronik/deCONZ \
    --device=/dev/ttyACM0 \
    -v /etc/localtime:/etc/localtime:ro \
    -e DECONZ_WEB_PORT=2000 \
    -e DECONZ_WS_PORT=2001 \
    marthoc/deconz


설정 파일 위치는 지정하기 나름. 이전 글에 이어서 /home/pi/ha/deconz으로 지정하였음.

--device=/dev/ttyACM0 부분은,, zigbee 모듈을 연결하고 해당 USB 항목을 넘겨주는건데 알아서 하자.

포트는 기본이 80, 443 인데 마음에 안들어서 각 2000, 2001 로 바꾸었다.

이제 http://RPi주소:2000로 접속 가능.


HA 웹페이지 통합 구성요소로 가면 deCONZ가 나타나고 클릭해서 연결하면 된다.

deCONZ 웹에서도 그룹을 만들거나, 제어를 하는게 가능하지만 어차피 HA로 제어를 할테니 zigbee 장비 연결만하고 돌아오면 됨.

그룹을 만들 경우 HA에도 나타나서 거슬린다.


문제점

 localhost 주소가 아닌 경우 pi의 IP가 바뀌면 HA와 deCONZ가 서로 통신을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다.

로컬주소로 바꿔봤는데도 이상함.. 그냥 deCONZ 자체가 IP가 바뀌면 이상하게 작동을 한다..ㅡㅡ


그리고 다원 DNS의 Zigbee Smart plug 는 연결은 되지만 제어만 되고 전력 소모량 등의 값은 올라오지 않는다.

Zigbee 전등 스위치는 아예 연결도 안됨...


결국 deCONZ 대신 zigbee2mqtt 를 다시 깔았다.. 이건 따로 글을 쓸 예정.

deCONZ 를 안쓸 경우 만들었던 docker 이미지를 꺼주거나, 지워주자.


# 인스턴스 정지
docker stop deconz

# 컨테이너 삭제
docker rm deconz

# 이미지 삭제
docker rmi marthoc/deconz


Home Assistant(이하 HA)를 설치하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지만, 난 RPi3B+ 에다가 docker 로 설치하였음.


# 도커 설치
sudo curl -fsSL https://get.docker.com/ | sudo sh

# 사용자 계정을 docker 그룹에 추가
sudo usermod -aG docker $USER

# HA 이미지 받아오기
docker pull homeassistant/raspberrypi3-homeassistant:stable

# 실행
docker run --init -d \
    --name="home-assistant" \
    --net=host \
    --restart=always \
    -v /home/pi/ha/config:/config \
    -e "TZ=Asia/Seoul" \
    homeassistant/raspberrypi3-homeassistant:stable


타임존은 어차피 다시 설정하던데 왜 적으라는지 모르겠다.. 혹시 모르니 일단 지정.

설정 파일이 저장될 위치는 그냥 적당히 /home/pi/ha/config 으로 지정했다.


실행이 되면 http://RPi주소:8123 으로 HA 관리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계정 생성시에 처음에 적는 이름이 아니라 두번째 란인 사용자 이름이 ID 임에 주의..


HomeBridge 설정

iOS HomeKit 사용을 위해 HomeBridge를 활성화하려면 설정 파일에 한줄 추가해줘야 한다.

sudo vi /home/pi/ha/config/configuration.yaml

# Configure a default setup of Home Assistant (frontend, api, etc)
default_config:

# Text to speech
tts:
  - platform: google_translate

group: !include groups.yaml
automation: !include automations.yaml
script: !include scripts.yaml
scene: !include scenes.yaml

homekit:

이 후 HA 서버를 재시작

iOS 홈 앱에서 액세서리 추가 - HA 웹페이지 알림에 뜬 QR 혹은 코드로 등록하면 된다.


* 추가한 후에 HA에 새로운 기기가 추가되거나 삭제해도 홈킷에 제깍제깍 반영이 되지 않는다...

그럴 땐 HA를 재시작 하면 바로 반영 되는 것 같음...


근무지에 라벨프린터가 있었고, 업무상 자주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유용했다.

나도 하나 샀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음.


근무지에서 사용하던 모델은 EPSON LW-OK730 모델이다. 아래 사진과 같음

키보드가 달려 있어서 입력 후 바로 출력할 수 있고, 배터리로 작동하지만 콘센트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우측 상단 초록색 영역을 통해 프린팅된 라벨의 모서리를 둥글게 깍아줄 수도 있는 제품.


저걸 쓰다가 마음에 들어서 라벨프린터를 구매하려는 것이었기에 가능하면 동일 모델을 구매하려 했으나...

음.. 이건 아닌 것 같다... 얼마나 쓸지 모르는 라벨프린터에 250,000원을 지불할 순 없어...


라벨프린터에는 여러 회사의 제품이 있지만 일단 도박을 하고 싶진 않아서 Epson 제품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Epson 라벨프린터엔 되게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Epson에서 분류하기로 대부분 비즈니스용 제품이고, 가정용 제품도 존재한다.


바로 이렇게 두개. K200 은 디자인에 따라 변형이 다양한 듯?


C410 은 휴대폰이나 PC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인쇄를 하는 방식이고, K200 은 키보드로 입력해서 바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C410 의 경우 인쇄 결과는 앱에서 정보를 보내주기 나름이니까 디자인 폼, 폰트, 세로쓰기 등등이 앱이 지원하기 나름에 따라가고, K200은 기기에서 지원을 해야하는데... 왠만한건 다 지원할거다 아마. 세부적인 기능은 일할거 아니면 필요없음...

그 외에 주요 성능상의 차이를 정리해보았다. LW-OK730은 참고용.

 

 LW-C410

 LW-K200

 LW-OK730

 카트리지 크기

 4~18mm

 4~18mm

 4~24mm

 출력 해상도

96 dots / 180 dpi 

 64 dots / 180 dpi

 128 dots / 180dpi

 출력 속도

최대 9mm/s 

 최대 6mm/s

최대 15mm/s 

 연속 인쇄 기능

 O

 X

 O

 자동 컷팅

 O

 X

 O

 전원 어댑터 연결

 X

X

O

카트리지 크기는 라벨의 세로폭을 말한다. 6~24까지 다써봤는데, 18,24는 정말 쓸일 없는 것 같다.

일상에서는 9mm / 12mm 면 충분한 느낌?


연속 인쇄는 같은 내용을 이어서 자동으로 인쇄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는 것 같다. 쉽게 말해 N매 인쇄 기능.

자동컷팅은 인쇄가 끝나고 자동으로 잘라주는 기능이다.

LW-K200의 경우는 우측에 있는 버튼을 눌러줌으로써 칼날을 작동시켜 직접 잘라야 하는 듯?


검색을 해보니 키보드 있는 모델이 무조건 편하다고 하던데... LW-K200 은 별로 사고 싶지 않아서 그냥 LW-C410 모델을 구매하였다.


그리고 수령!

보통 옵션으로 추가테이프를 끼워주는걸 일부러 그거 없고 좀 더 저렴한 판매자를 골랐는데, 샘플용 흰색배경 검정글씨 12mm가 기본으로 들어있었다. AA 건전지 6개가 필요한데 건전지도 동봉.


처음 박스를 열고 당황했던건 생각보다 컸다...

뭔가 휴대폰 크기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가로세로두께 모든게 내 예상보다 커서 당황...ㅠ


일단 샘플 카트리지로 테스트.

설명서에 카트리지 넣는법이라던가 휴대폰과 연결해서 인쇄하는 법 등이 잘 적혀있다.


앱은 Epson iLabel 혹은 Epson Home & Craft Label 둘중에 하나를 받으라고 적혀있었다.

iLabel 이 좀더 사무적인 느낌이라 난 이걸 다운받았음. (왠지 리뷰가 개판인건.. 기분탓이겠지.. 기분탓일거야...)


내용이나 정렬, 크기, 폰트, 미러모드, 가로세로, 여백, 컷팅 여부 등을 선택한 후 인쇄할 수 있다.

폰트는 그냥 다 영문폰트인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 버전은 좀 다를려나?


인쇄는 잘 됨!


OK730도 살짝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는 당연히 더 느리다.. 그래도 기다려줄만 함.

이것보다 더 느린 LW-K200 은 대체 어느정도일까...


컷팅 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깊숙히라서 잘린 라벨이 튕겨나오지 않는다 (OK730은 툭 하고 라벨이 튀어나가 버림)

튕겨나오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난 뭔가 튕겨 나오는게 더 좋은 듯.

좁은 여백을 설정해서 앞 쪽 여백이 잘릴 경우 잘린 부분이 안쪽에 갇혀서 안 나오는 문제도 있고...


당연하지만 카트리지도 따로 사야하고.. 막 사모으기에는 부담되게 비싸다.

그래도 한번 사놓으면 오래오래 쓰니까...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사모으면 부담이 덜 될 듯.

개인적으로는 9mm, 12mm 각 흰색, 투명 하나씩 있으면 기본기로는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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