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일이 있어서... 응시를 했다. (무쓸모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LPIC-1 은 101-400, 102-400 두개의 시험을 쳐서 통과하면 자격을 준다.

왜 아직 Certifications 에 아무것도 없는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넣어주겠지...

글 수정하는 동안에 Certificate 메일이 왔다.


시험당 60문제, 800점 만점에 500점 이상시 통과. 60문제인데 문제마다 배점이 다르다.

시험당 $170 였는데, 난 결제하니 한화로 20만 9천원 정도 나오더라.. 두개보면 42만원..ㅠㅠ


원래 리눅스를 쓰던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문제의 답을 이미 알거나, 한번 보면 바로 알 정도의 난이도?

물론 주로 사용하는 배포판에 따라 좀 갈리긴 할 듯.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덤프에서 보기 순서 안바꾸고 나오니 암기만 잘하면 딸 수 있다... 그래서 더 돈이 아깝다..



시험 응시

1. lpi.org 에서 회원가입 및 LPI ID 를 발급받는다.

2. Pearson VUE 에서 시험 신청을 한다

1) 회원가입 및 로그인

2) For test taker

3) LPI 검색

4) LPI ID 입력

5) 원하는 시험장소 및 시험시간 선택 (시험 장소에 따라 가능일자 / 시간이 다르다)

6) 결제

3. 시험장소(보통 학원)에 응시하러 간다

1) 시험치러 왔다고 말한다

2) 신분증, 같은 이름의 카드(영문 이름 때문인 듯)가 필요

3) 서명하고 사진촬영

4) 컴터 앞에 앉아서 시험치고 끝


시험 시간은 응시 장소에 따라 꼭 정해진 시간을 지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 30분 일찍 갔는데 그냥 쳤음.



덤프

내가 구한 덤프는

- 2015년 4/8월자 덤프(101-400, 102-400). 85~120문제 정도로 구성

- 2012년 12월 28일자 덤프(117-101, 117-102). 50여문제를 한 Exam 으로 해서, 여러개 시험으로 구성. 70~110페이지


* 원래 117-101, 117-102 란 이름이였는데 각 101-400, 102-400 으로 바뀌었다.


인데, 첫번째꺼만 봐도 될 듯. 두번째껀 그냥 앞쪽 시험 2개 정도만 훑어보고 들어갔다.



101-400

커널과 관련된 부분은 그냥 외웠고, 그걸 제하면 한번씩 해봐서 알거나, 새로운 명령어 하나 배운다는 기분으로 공부했다.

물론 덤프에 나오는 문제 위주로.


117-101 덤프에서도 몇문제 나왔는데, 뭐 몰라도 통과할 수 있거나 안봤어도 맞출 수 있었을 듯

8분만에 풀고 나왔다. 너무 일찍 나왔다고 다음 시험은 그러지 말라더라.


+ 1월 9일 오늘 아는 사람이 응시하고 왔는데, 101-400 덤프에서 1문제 정도 나오고 다 달라서 당황하셨다고 한다. 다행히 500/500 으로 통과하셨다지만... 102-400 은 그대로 나왔다고 하네... 왜지?;;


102-400

xwindows, 프린터(cups)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난 거의 안써본 것들이라 외웠다.

쉘스크립트나 네트워크 쪽 문제들은 그냥저냥...

뜬금없이 SQL 쿼리가 나오는데(리눅스 시험에서 대체 왜?) 뭐... 어렵진 않다.


전체적으로 101-400 에 비하면 덤프를 처음 봤을때 답을 모르겠는 문제들이 많았음.

근데 어차피 덤프보고 공부/외우면 된다. 102-400 덤프에서 다 나온 것 같다.


102-400 덤프에 문제 오류가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스스로 고칠 수 있거나 틀려도 탈락 안한다.

117-102 덤프는 설명이 다 달려있어서 좋더라.


마찬가지로 8분만에 다 풀었는데, 앞시험에서 나오고 나니 30분 정도는 앉아있어 달라고 하셔서 나머지 20분을 멍하게 시간때우다가 나왔다.



총평

시험치기 전날 2~3시간 정도 보면 매우 쉽고 무난하게 통과한다.

리눅스 시스템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잘 모르겠다.


뭐 틀렸는지 안 알려준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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